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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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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장동생
작성일
2010.03.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19
내용
내가 아는 누군가.

소통의 단절로 인해 자신을 갉아먹고 있다.

마음이 아펐다.

사람들의 냉소와 단절의 폭력은 한 사람을 비극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행동을 가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를 위로하고 걱정하겠지만

또는 관심이 없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그 모든 것이 너무 슬퍼 그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그 방법이 그의 가장 이기적인 방법이다.

희생.

눈에 보이게 자신의 약함을 표현하여 상대에게 걱정을 주는 것.

그에겐, 그것이 가장 이기적인 복수일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 같다.

사람들은 희생이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지만 때로 그것은 아주 슬프고 눈물겨운 몸부림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희생은 희생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그것은 그냥 아름다운 행동이다.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희생 속에 외로움을 소통하고 싶어하는 그의 가슴에

빛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그게 내가 된다면,

감사하고 또 감사하겠지만.

난 과연 그럴 수 있는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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