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이론과 실제
저는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주거밀집지역에 사는 일용직 근무자입니다. 저의 유일한 치료이자 행복은 잠이죠.. 8월 12일 금요일 부터 13일 토요일까지 밤 11시부터 새벽4시까지 무려 다섯시간동안 넘게 아스팔트공사를 하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습니다. 두시간 자고 다시 일터로 나가야 되는데... 계속 되는 경적소리와 엄청난 소음과 아스팔트공사시 발생하는 주변을 자욱하게 하는 매연...
나도 모르게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오히려 쓸데없는 민원청구라며 핀잔을 주더군요. 하지만!
이건 미리 해당 지역 경찰들과 도로포장공사측이 사전에 협이하고 공사장 주민들에게 아무런 사전 설명없이 한마디로 무대뽀로 하는 공사였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바로 그 내용이 나오네요.
계속되는 소음과 진동 매연을 참을수 없어 결국 "서울 스마트불편신고"를 이용했습니다. 12일 금요일 밤 주변을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 심한 소음 진동에 잠을 제대로 잘수 없다고 신고했습니다.
결국 말뿐인 스마트불편신고였고 전혀 엉뚱한 부서에서 공사가 완전히 끝난 16일 늦은 오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시장에서 공사하신 거로 민원 느셧냐고...
참 황당했습니다. 결국 공사는 공사지역 많은 주거 주민들울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틀동안 새벽 4시까지 강행되었고 민원을 넣어 봤자 주말에 공휴일이여서 민원조차 처리 되지 못햇습니다.
참 지능적인 국가 도로공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마도 야근수당, 주말수당, 그외 생각치도 못한 많은 수당을 받으며 이구실 저구실 만들며 야간공사 강행하시겠죠. 결국 공사는 하지만 정작 그 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보지 못하는군요.
그리고, 재개발과 뉴타운으로 빠르면 올해나 내년에 없어질 이지역에 굳이 아스팔트를 새로깔아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연말 자금요청을 위한 새로운 보도블럭까기 수법인가요? 전혀 이해할수 없는 혈세낭비의 전형에 시민을 지극히 피곤하고 불쾌하게 만든 일 입니다.
그리고, 정말 이 담당자 분이 여기 왔는지? 무슨 문제로 민원을 제기했는지... 내용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최소 학사학위인 한국의 공무원분들이 국어가 안되신건지 여러가지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나향욱 공무원이 말한 개 돼지가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되는 군요... 시민은 폭염속 대낮에 에어콘 절약하며 일하면서 꼬박꼬박 세금을 내지만 결국 우리가 주는 돈으로 사는 공무원들은 정작 우릴 이렇게 취급하는 거구나라는 걸 절실히 느꼇습니다.
도대체, 왜 힘든지, 힘든 이유가 먼지 알려고 조차 하지 않는 배고프면 라면이나 사먹지 하는 마리앙뜨와네뜨식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구나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말 이 나라 어딘가에 사시며 개돼지 된분들의 이야길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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