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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은 음력으로 5월 5일이며, 이 날은 전통 명절인 ♪

작성자
동수원
작성일
2017.12.29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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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299
내용

2017년 5월 30일은 음력으로 5월 5일이며, 이 날은 전통 명절인 단오절입니다. 단오날은 유교권 전통명절로,단양절(端陽節) 또는 天中節이라고도 합니다.

 

 

 

 

1]. 2017년 5월 30일은 음력으로 5월 5일이며, 이 날은 전통 명절인 단오절입니다. 단오날은 유교권 전통명절로,단양절(端陽節) 또는 天中節이라고도 합니다. 베이징 관광국의 설명에 의하면,  고대 중국의 경우 단오절은 "병마를 제거하고 악귀와 재난을 쫓는 명절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기자조선과 관련된 한국이고, 위만조선 시대에 유교가 유입되고, 세계사적으로는 한사군(漢四郡)시대에 한(漢)나라의 국교(國敎)인 유교(儒敎)가 세계종교(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로 성립된 고대 한국입니다. 

 

 

 


한국의 경우, 두산백과로 파악하면 단오절은 이렇습니다.

 

 

 

"고대 마한의 습속을 적은 《위지(魏志)》 <한전(韓傳)>에 의하면,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서로 신(神)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것으로 미루어, 단오를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제삿날인 5월제의 유풍으로 보기도 한다".

 

 

 


음력 5월은 仲夏, 仲夏之月이라 합니다. 
 

홀수(陽數)인 5가 두번 겹친날인 단오날(음력 5월 5일)은, 양수가 겹친 날 중 가장 햇볕이 강한 날(단양절(端陽節)입니다. 음력 5월에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날인 하지가 있습니다. 단양절인 단오부터 시작하여 하지를 정점으로, 음력 5월은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하지 이후에는 몹시 더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날에는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지만, 그 전에 지표면이 태양으로부터 많은 열을 받아놓은게 없어서, 덥지는 않은데, 하지 이후에는 지표면이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이 쌓여서, 기온이 올라가고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황하문명을 가지고, 유교종주국이며, 漢字를 발명한 중국. 그리고 세계 최초의 대학인 한나라 태학.국자감을 가진나라 중국(이후 여러 왕조를 거치며 태학에서 국자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국자감이 경사대학당으로, 경사대학당이 베이징대로 명칭이 바뀌는 과정이 있었음), 세계사에서 세계 4대 발명품을 가지고 있는 중국. 세계사란 과목을 통하여 중국의 여러가지 역사와 문물을 한국과 비교해보면 여러가지 유사점이 있습니다.

 

중국은 문화혁명으로 수천년의 전통유교가 침체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 전통 유교명절들인 춘절(한국은 설날), 청명절(한국은 한식), 단오절, 중추절(한국은 추석)의 4대 명절이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한국은 중국처럼 비슷한 명절을 가졌는데 설날, 단오, 추석이 전통적인 3대 명절입니다.

 


한국의 경우 단오절에 여러가지 풍속이 있는데 수리취떡.쑥떡.망개떡등을 먹고, 씨름등을 하고, 탈춤.가면극등을 즐겼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남자들은 창포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님), 그네뛰기를 하는등 여러가지 풍속이 있습니다. 집단적인 민간행사로는 단오제를 지내거나 단오굿을 지내기도 합니다. 궁중에서는 단오부채를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전통행사가 있습니다.

 


. 필자 주 1). 단오제는 유교적 개념이고 단오굿은 유교에서 변질된 민간 행사로 무속신앙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고대의 기원으로 보면 유교문화의 단오절에서 유래된 점은 같습니다.     

 

 

 

 

2]. 베이징관광국 자료로 보는 단오절.

 

 

 


1. 베이징 관광국 한글 공식사이트에 의하면 초기 단오절은, "병마를 제거하고 악귀와 재난을 쫓는 명절에서 전해진 것이다"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단오절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설명합니다.

 

 

 


"...이렇게 우수가 많아지고 독충이 번식하기에 사람들은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고대 사람들은 단오절이면 쑥이나 창포, 마늘 등을 집 대문에 걸어놓는 풍속이 있었는데 사실 이는 맹목적인 미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독충을 쫓고 병균과 악취를 제거하는데 일정한 효과가 있다..."

 

 

 

 

 

 

2. 베이징 관광국 보도. 2017년 중국 명절 연휴 및 법정 공휴일 통지

 

 

 

 

 

 

 

 


지난 12월 1일 국무원에서는 <2017년 휴무일 안배 통지> 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도 중국 명절 연휴 및 법정 공휴는 아래와 같습니다.

 

 

 

  一、원단 元旦:1월 1일(일) 휴무, 1월 2일 대체 휴무。

 

  二、춘절 春?: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연휴, 총 7일, 1월 22일(일), 2월 4일(토) 대체근무。

 

  三、청명절 ?明?:4월 2일부터 4일까지 연휴, 총 3일. 4월1일(토) 대체근무。

 

  四、노동절 ???:5월 1일(월) 휴무, 주말과 함께 연휴。

 

  五、단오절 端午?:5월 28일부터 30일 연휴, 총 3일. 5월 27일(토) 대체근무。

 

  六、중추절, 국경절 中秋?、???:10월 1일부터 8일 연휴, 총 8일。9월 30일(토) 대체근무。


[출처] 베이징관광국 - http://bbs.visitbeijing.or.kr/bbs/board.php?bo_table=C01&wr_id=178

 

 

 

 

 

 

3. 元日(현대 중국은 춘절이라 하며, 전통 한자어로는 元日. 한국은 설날이라고도 함), 청명절(한국은 한식), 단오절(한국은 단오), 중추절(한국은 추석)이 유교권 국가인 중국의 전통 4대명절이고, 한국도 이와 비슷합니다.   

 

 

 

 

 

 

 

 

 

 

 

3]. 단오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자료들.

 

 

 


 

 

1. 중국의 단오절[端午節]

 


 

단오절은 음력 5월 5일이다. 오월오일(五月五日)이 오월오일(午月午曰)에 해당하므로 단오절(端五節 또는 端午節)이란 명칭이 생겨났다. '五'가 겹친 날이어서 중오절(重五節)이라고도 하고, 양수(陽數)가 겹친 날 중 가장 햇볕이 강한 날이라 하여 단양절(端陽節)이라고도 한다.

단오절의 유래는 여름의 더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퍼지기 시작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는 액막이의 차원에서 단오절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대문에 창포와 쑥을 걸어 놓거나 종규(鍾旭)의 화상을 붙이는 것을 비롯하여, 어른들이 웅황주(雄?酒)를 마시고, 어린아이들의 몸에 향주머니(香包)를 달아주는 것 모두 액막이라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 물론 이것들이 벌레를 쫓거나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는 위생적인 측면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한편 단오절이 중국인의 사랑을 받는 중요한 명절이 된 것은 굴원(屈原)의 전설에서 영향 받은 바가 크다. 굴원은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시인으로서, 여러 차례 초희왕(楚懷王)에게 부패를 청산하고 국시(國是)를 바로잡기를 요구하다가 먼 곳으로 유배를 당했다. 유배지에서도 늘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던 어느 날, 초나라의 수도가 진(泰)나라에 의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나머지 멱라강(?羅江)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때가 바로 기원전 278년 음력 5월 5일이며, 그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날이 된 것이다.

단오절에 용선경기(龍舟競賽)를 실시하고 종자(棕子)를 먹는 것도 굴원의 전설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굴원이 멱라강에서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애통해 하며 배를 내어 굴원의 시신을 찾아 나섰고, 물고기들이 굴원의 시신을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음식물을 강물에 던져 넣었다. 이후 사람들은 굴원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제사를 지내면서 강에 배를 띄우고, 대나무통에 찹쌀을 넣어 강에 던졌다. 여기에서 용선경기와 종자가 발전되어 나온 것이다....

 

 

.출처:단오절 [端午節]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2011. 3. 3., 다락원)

 

 

2. 베이징관광국 한글 공식사이트 운영팀에서는 단오절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소개에 따르면 현재 쭝즈는 정월 보름에 먹는 원소, 추석에 먹는 월병과 함께 중국 3대 명절 음식으로 불리우고 있다. 매년 5월 초 많은 가정에서는 찹쌀을 담그고 대나무잎을 씻어 다양한 맛과 모양의 쭝즈를 만들고 있다.

초기 단오절은 병마를 제거하고 악귀를 ?는 명절에서 유전되었다.

 

민속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고대에 5월은 "악월(?月)", "독월(毒月)"이라 불리웠고 5일은 "악일(?日)", "독일(毒日)"이라 불리웠다. 5월 초닷새는 악월 악일이라 사람들은 이 날을 매우 꺼려했다. 때문에 단오절은 최초 병마를 제거하고 악귀와 재난을 쫓는 명절에서 전해진 것이다.

단오절기간은 마침 여름철에 가까워지면서 한기와 열기가 서로 바뀌는 시기이다. 우수가 많아지고 독충이 번식하기에 사람들은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고대 사람들은 단오절이면 쑥이나 창포, 마늘 등을 집 대문에 걸어놓는 풍속이 있었는데 사실 이는 맹목적인 미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독충을 쫓고 병균과 악취를 제거하는데 일정한 효과가 있다....

 

 

 

3. 한국의 단오(두산백과 설명).

 

...

한국의 경우, 고대 마한의 습속을 적은 《위지(魏志)》 <한전(韓傳)>에 의하면,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서로 신(神)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것으로 미루어, 단오를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제삿날인 5월제의 유풍으로 보기도 한다. 고려가요《동동(動動)》에는 단오를 ‘수릿날’이라 하였는데 수리란 말은 상(上) ·고(高) ·신(神) 등을 의미하며, 수릿날은 신일(神日) ·상일(上日)이란 뜻을 지닌다. 여자들은 단옷날 ‘단오비음’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뜻에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얼굴도 씻으며, 붉고 푸른 새 옷을 입고 창포뿌리를 깎아 붉은 물을 들여서 비녀를 만들어 꽂았다. 남자들은 창포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이는 액을 물리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단옷날 아침 이슬이 맺힌 약쑥은 배앓이에 좋고, 산모의 약이나 상처 치료에 썼다. 또 단옷날 오시(午時)에 목욕을 하면 무병(無病)한다 하여 ‘단오물맞이’를 하고 모래찜을 하였다. 이 밖에 단오 절식으로 수리취를 넣어 둥글게 절편을 만든 수리취떡[車輪餠]과 쑥떡 망개떡·약초떡 ·밀가루지짐 등을 먹었고, 그네뛰기 ·씨름 ·탈춤 ·사자춤 ·가면극 등을 즐겼다.

 

. 출처: 단오[端午] (두산백과)

 

4. 한국의 단오(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설명)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하고 남으로 갈수록 약해지며, 남쪽에서는 대신 추석행사가 강해진다. 또한, 단오는 중종 13년(1518)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 때부터이다.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다. 그 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 나라에 전해져서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열양세시기 洌陽歲時記≫에는 이날 밥을 수뢰(水瀨 : 물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므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산에서 자라는 수리치[狗舌草]라는 나물을 뜯어 떡을 한다. 또, 쑥으로도 떡을 해서 먹는데 떡의 둥그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아서 수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수리란 우리말의 수레[車]인데 높다[高], 위[上], 또는 신(神)이라는 뜻도 있어서 ‘높은 날’, ‘신을 모시는 날’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또한,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집단적인 민간행사로는 단오제·단오굿을 하기도 하였다.

민간에서는 이날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하며, 창포이슬을 받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몸에 이롭다 하여 창포 삶은 물을 먹기도 하였다.

또한,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를 삼아 머리에 꽂기도 하였으며, 양쪽에 붉게 연지를 바르거나 비녀에 壽(수)·福(복)자를 써서 복을 빌기도 하였다. 붉은 색은 양기를 상징해서 악귀를 쫓는 기능이 있다고 믿어 연지 칠을 하는 것이다. 단오 때가 되면 거리에서 창포를 파는데, 이는 창포탕과 비녀를 만드는 데 소용이 되기 때문이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인 단옷날 중에서도 오시(午時)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이므로, 단옷날 오시를 기해서 농가에서는 익모초와 쑥을 뜯는다. 여름철 식욕이 없을 때 익모초 즙은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쑥은 뜯어서 떡을 하기도 하고 또 창포탕에 함께 넣어 삶기도 하는데, 벽사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농가에서는 약쑥을 뜯어 말렸다가 홰를 만들어 들에서 일을 할 때 불을 붙여놓고 담뱃불을 당기는 데 사용하였다. 이 때의 약쑥홰는 약쑥 대여섯 개를 한 묶음으로 짚으로 친친 감아 연이어 길이를 2m쯤 되게 만든다. 긴 것은 불을 붙이면 하루 종일 타게 된다. 또, 농가에서는 오시를 기해서 뜯은 약쑥을 한 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치고 벽사에 효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기풍으로는 가수(嫁樹)가 있다. 가수는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아 많은 열매가 열리도록 비는 ‘나무 시집보내기’ 풍습으로 정월 대보름에도 한다. 특히, 단오 무렵이면 대추가 막 열기 시작하는 계절이기에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아 대추풍년을 기원하니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 등이 있다. 외출이 뜻대로 못하였던 부녀자들이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항간에서는 남녀들이 그네뛰기를 많이 한다.” 하여 그네가 여성들만의 놀이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동국세시기≫에 김해풍속에 “청년들이 좌우로 편을 갈라 석전(石戰)을 하였다.”고도 하며, 금산 직지사(直指寺)에 모여서 하는 씨름이나 남산(南山)·북악산(北嶽山)의 각력(角力 : 씨름)에 대한 기록도 보인다. 그밖에도 경상북도지방에서는 널뛰기·윷놀이·농악·화초놀이 등의 놀이도 하였다.

궁중에서는 단옷날이 되면 내의원(內醫院)에서 옥추단과 제호탕을 만들어 바쳤다는 기록이 ≪동국세시기≫에 보인다. 제호탕은 사인(砂仁)·오매육(烏梅肉)·초과(草果)·백단향(白檀香) 등 한약재를 가루 내어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일종의 청량제이다. 더위가 심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 사용하였다. 내의원에서 진상한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구토와 설사가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임금은 이 옥추단을 중신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약에다 구멍을 뚫어 오색실로 꿰어 허리띠에 차고 다니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면 급할 때 먹을 수도 있으려니와 악귀를 막고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임금은 애호를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는데, 애호는 쑥이나 짚으로 호랑이모양을 만들어서 비단조각으로 꽃을 묶어 갈대이삭처럼 나풀거리게 하고, 쑥잎을 붙여 머리에 꽂도록 한 것이다.

이 또한 벽사에서 기인한 것이다. ≪열양세시기≫에 “단옷날에 애화(艾花 : 쑥호랑이)가 하사되었다.”라는 기록도 있다. 관상감(觀象監)에서는 ‘천중부적(天中符籍)’을 만들어 대궐 안의 문설주에 붙였다. 이 부적은 불길한 재액을 막아주는데, 경사대부(卿士大夫)의 집에서도 붙였다. 복록을 얻고 귀신과 병을 소멸하라는 주문을 쓰거나 처용 상이나 도부(桃符 : 복숭아나무로 만든 부적)를 붉은 색의 주사(朱砂)로 그려 넣었다.

또한, 단오 무렵에  공영(工營)에서는 대나무 생산지인 전주·남원 등지에 부채도안 등 제작방법을 일러준 다음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도록 하였다. 이 부채를 임금은 단옷날 중신들과 시종들에게 하사하였는데, 이를 ‘단오부채[端午扇]’라 하였다.

집단적인 민속행사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지내는 단오제(端午祭)가 있다. ≪동국세시기≫에 “안변풍속에 상음신사(霜陰神祠)에 선위대왕(宣威大王)과 부인이 있다고 전하는데, 매년 단오에 선위대왕 부부를 모셔다가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과, 경상북도 군위에서는 “서악(西岳)의 김유신(金庾信)사당에서 신을 맞이하여 고을에서 제사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강릉 단오굿’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삼척의 ‘오금잠제’ 기록도 보이는데, 이는 전설에 고려 태조의 것이라는 오금잠(烏金簪 : 검은 빛의 쇠로 만든 비녀)을 함에 모시고 지내는 제이다. 원래 제사지내는 뜻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행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최근까지 전승되고 있는 단오굿으로는 대관령국사성황을 강릉시내 여성황당에다 모시는 ‘강릉단오굿’과, 문호장(文戶長)이라는 신령한 인물에게 올리는 경상남도 창녕의 ‘문호장굿’이 있다. 일시 소멸되었다가 복원된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장군(韓將軍)놀이’도 유명하다. 이 놀이에서는 ‘여원무(女圓舞)’라는 춤을 춘다.

이처럼 단오의 여러 행사는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고 대추나무 시집보내기와 같은 기풍행위가 주가 되며, 더운 여름에 신체를 단련하는 씨름과 그네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있다. 또한, ‘강릉 단오굿’과 같은 집단적 단오제로 공동체의식을 이루는 축제를 벌이기도 하였다.

 

. 출처: 단오[端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5. 단오(한국의 종교학대사전이 설명하는 자료)

 

단오

 

 

중국에서 시작해서 우리나라, 일본에서도 행하여진 음력 5월 5일의 절기.

 

한국

음력 5월 5일. 단오는 초오(初五)의 뜻으로 5월 처음의 말(年)의 날을 뜻한다. 음력 5월은 장마로 인한 전염병이 만연되고 여러 가지 액(厄)을 제거해야 할 나쁜 달로 보아 예방조처로서 미신적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날 풍습으로는 5월 4일 저녁 큰 그릇에 물을 길어 두었다가 단오날 오시(五時)에 목욕을 하면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보낸다고 하며, 부녀자들은 일찍 일어나 상추를 뜯어다가 그 잎사귀에 묻은 이슬로 아이들의 얼굴을 닦아 주는 풍습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으며 얼굴에 버짐이나 땀띠ㆍ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다. 단오날에는 익모초(益母草)와 쑥을 뜯는 풍습도 있는데, 익모초는 산모(産母)의 몸에 좋고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쑥은 냉증에 사용되므로 약초로 준비해 두기도 하고 다발로 묶어 문 옆에 걸어두면 재액(災厄)을 물리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단오날을 기해서 향토신사(鄕土神祠)에서 제사를 지내는 곳도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강릉이다. 이 날에는 무당과 주민 등 수백  명이 모여 대관령 서낭신을 모셔다가 제사를 지내고 농악ㆍ관노가면(官奴假面)놀이ㆍ씨름대회 및 그네뛰기 경연이 행하여진다. 그리고 궁중에서는 단오 부채라하여 공조(工曹)에서 만든 부채를 나누어 가지고 대신들은 단오첩(帖)을 지어 궁중에 거는 풍속이 있었다. 한편 『경향잡지(京鄕雜志)』,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다같이 5월 5일을 수릿날이라 하였는데, 수리는 술의(戌衣)또는 수레(車)의 뜻으로 이 날 쑥잎에 쌀가루를 넣고 쪄 푸른빛이 들게 하여 수레바퀴 모양으로 떡을 만들어 먹었다 하여 술욋날(戌衣日 ; 수릿날)이라 하였다 하며 이 날은 일년 중에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여서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중국

<단(端)>은 <초(初)>의 의미로, 원래는 달의 최초의 오(午)의 날을 말했다. 12지의 인(寅)을 정월로 하는 하력에서는 5월은 오(午)의 달에 해당하며, <오(午)>가 <오(五)>에 통하는 것이나 양수(陽數)의 중복을 중시한 점 등에서 3세기, 위ㆍ진 이후 5월 5일을 특히 <중오(重午)>, <중오(重五)>, <단양(端陽)> 등으로 부르며, 이날에 각종 제례를 하게 되었다. 음력 5월은 고온다습한 성하(盛夏)이며, 전염병이나 독충의 피해가 심하여 악월(惡月)이라고 하였는데 이미 전국에서 한에 걸쳐서 5월 5일 태생의 아이가 오래 살면 자해하거나 부모를 살해한다고 믿어서 5월 5일의 탄생을 기피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이는 당ㆍ송에까지 미치고 있다.
이날, 약초를 따고, 대문에는 쑥으로 만든 인형이나 호랑이, 또는 창포로 만든 검을 걸고, 오독(五毒, 전갈, 지네, 수궁, 두꺼비, 뱀)을 먹고 있는 호랑이의 그림을 붙여서 사귀(邪鬼)의 진입을 방지했다. 또한 창포주나 웅황주(雄黃酒, 유황을 섞은 술)를 마셔 무병식재를 기원했는데 쑥, 창포, 웅황 등은 그 향기나 약성으로 사기악령을 불식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쑥잎이나 검은 뽕 열매를 주거나, 웅황주로 이마에 <왕>자를 그리거나, 주사(朱砂)를 이마나 복부에 그려서 마귀를 쫓아냈다. 또한 홍사(紅絲)나 오색의 끈을 무릎에 묶는 장명루도 원래는 이날의 피사(避邪)의 주물(呪物)이었다. 또한 이날, 호남, 호북, 강소, 절강, 복건, 광동 등의 남방 수향지대에서는 용주경도(龍舟競渡, 용선경도(龍船競渡), 드라곤 레이스)가 행하여졌는데, 이는 속설에서는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 굴원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강에 투신한 것이 5월 5일로 그 시체를 건져내는 <노시> 행위가 제례화한 것이라고 한다. 용주는 선수에 용의 조각이나 장식을 단 배로, 경조(競漕)라는 오락으로서의 요소 외에 수사자(水死者)의 영을 위로하는 동시에, 교룡수수(蛟龍水獸)를 진압해서 수해를 방지하고 비를 빌고, 오독의 풍요를 기원한 것이다. 대나무 떡을 먹는 유래도 굴원 전설에 의하는데, 마찬가지로 수신(水神)을 제사지내고 풍요를 기원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단오의 기원ㆍ유래에 대해서 명시하는 문헌은 후한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없으며, 고대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졌다. 중국의 신화학에 독자적인 견해를 제시한 문일다(聞一多)는 단오에 대해 기재된 전설ㆍ풍속의 대부분이 용주경도, 대나무떡 등 용에 관련된 것이 많은 것에 주목하고, 단오절을 <용의 절일>로 하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즉, 단오는 아주 옛날에 용을 토템신앙하는 장강(양자강) 하류역의 오(吳)ㆍ월(越)족의 풍속으로서 시작되었으며, 후한 이후 오ㆍ월 지역이 개발됨에 따라서 중원문화와의 접촉을 통해서 장강 상류역이나 북방 각지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 출처: 단오[端午]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6. 필자의 설명.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2011. 3. 3., 다락원)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단오절의 유래는 여름의 더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퍼지기 시작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는 액막이의 차원에서 단오절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대문에 창포와 쑥을 걸어 놓거나 종규(鍾旭)의 화상을 붙이는 것을 비롯하여, 어른들이 웅황주(雄?酒)를 마시고, 어린아이들의 몸에 향주머니(香包)를 달아주는 것 모두 액막이라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 물론 이것들이 벌레를 쫓거나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는 위생적인 측면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종교학 대사전에서 설명하는 중국의 단오는 이렇습니다. 이날, 약초를 따고, 대문에는 쑥으로 만든 인형이나 호랑이, 또는 창포로 만든 검을 걸고, 오독(五毒, 전갈, 지네, 수궁, 두꺼비, 뱀)을 먹고 있는 호랑이의 그림을 붙여서 사귀(邪鬼)의 진입을 방지했다. 또한 창포주나 웅황주(雄黃酒, 유황을 섞은 술)를 마셔 무병식재를 기원했는데 쑥, 창포, 웅황 등은 그 향기나 약성으로 사기악령을 불식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쑥잎이나 검은 뽕 열매를 주거나, 웅황주로 이마에 <왕>자를 그리거나, 주사(朱砂)를 이마나 복부에 그려서 마귀를 쫓아냈다. 또한 홍사(紅絲)나 오색의 끈을 무릎에 묶는 장명루도 원래는 이날의 피사(避邪)의 주물(呪物)이었다.

 

그리고 중국의 단오 관련, 종교학 사전에서 설명하는 굴원관련 이야기입니다.

 

...대나무 떡을 먹는 유래도 굴원 전설에 의하는데, 마찬가지로 수신(水神)을 제사지내고 풍요를 기원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 필자 주 2). 필자가 볼때는 중국의 단오절은 전염병이 많고 더위가 심한 날이 시작되어서 사귀(邪鬼)나 질병을 퍼뜨리는 마귀를  ?아내기 위한 여러가지 제사나 액막이도 행해진것으로 보여집니다.

 

. 필자 주 3). 필자가 볼 때, 중국에서 전해진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형태의 단오절은 고대 한국의 단오에서도, 그 풍요를 기원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두산백과의 설명입니다.

 

...한국의 경우, 고대 마한의 습속을 적은 《위지(魏志)》 <한전(韓傳)>에 의하면,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서로 신(神)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것으로 미루어, 단오를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제삿날인 5월제의 유풍으로 보기도 한다. 


 

. 필자 주 4).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는 한국의 단오에 대해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 다 음 -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4]. 단오절과 태음태양력

 

1. 오픈마인드 간행 한자사전에 의하면 天中이란  "관측자(觀測者)를 중심(中心)으로 한 하늘의 한가운데"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필자가 해석하여 볼때, 천중절(天中節)이라 하면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관측자를 중심으로 하여 해가 하늘의 한 가운데 있는 절기(단오절인 천중절부터 하지이후 상당기간까지)로 해석하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주로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하여 명절이 정해진(필자가 추측컨대, 고대에 달의 운행을 관찰하여 역법을 만든 문명권의 음력사용은,  뜨거운 기운이 없이 밤에 뜨는 달이 육안으로 관측하기가 쉽고, 태양의 뜨거운 열기를 얼굴과 눈에 직접 받아 화상이나 실명의 위험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중국 태음태양력입니다.

 

2. 두산백과는 태음태양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태음태양력[lunisolar calendar,太陰太陽曆]

 

요약

 

...태음태양력은 달의 차고 기울기를 주로 하면서 태양의 운행에 맞춰보려고 노력한 역법이다. 이 역법은 달과 태양의 두 운행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므로 매우 복잡하게  되기는 하지만, 실지로는 고대의 여러 나라와 여러 민족이 이 역법을 채택하였다...

 


이 일수 6940일을 중국에서는 장(章)이라고 하여, 이미 BC 600년경인 춘추시대의 중엽에 발견한 주기이고, 그리스에서는 BC 432년경에 메톤주기라고 하여 아테네의 메톤에 의하여 발견된 주기이다. 그리하여 19년 동안에 윤달을 7회 넣는 방법이라 하여 19년 7윤법(十九年七閏法)이라고 하였다. 태음태양력에는 바빌로니아력, 유대력, 그리스력, 인도력, 중국력, 한국에서의 음력(陰曆) 등이 있다.

한국은 중국 문화권 내에 속해 있어서 역에서도 중국력을 수입하여, 이것을 그대로, 또는 약간의 손질을 하여 우리의 역으로 써왔다. 그 중 백제에서는 중국에서 들여온 역법을 다시 일본에게 전달해 준 일도 있었다. 이들의 모든 역이 태음태양력이다...

. 출처: 태음태양력 [lunisolar calendar, 太陰太陽曆] (두산백과)


 

 

3. 태양력[solar calendar, 太陽曆]

 

요약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만든 역법으로서, 태음력과 상대된다. 이집트에서 BC 18세기경 1년 365일의 태양력을 만든 것이 그 기원이다. 그후 1년이 365.25일이란 것을 알게되면서 율리우스력에 채용하여 4년마다 1일 더하는 윤년이 생겼다. 1582년 그레고리력으로 이어져 현재에 이르렀다.
태음력(太陰曆)과 상대되는 역법이다. 태양력의 기원은 이집트로 알려져 있다. 이집트에서는 일찍부터 나일강(江)이 범람할 때면 동쪽 하늘의 일정한 위치에 시리우스(큰개자리 α별)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냄으로써 태양력을 만들 수 있었다. BC 18세기경 이집트인들은 1년을 365일로 하고, 이것을 30일로 이루어진 12달과 연말에 5일을 더하는 식으로 달력을 만들었다.

 


. 출처: 태양력[solar calendar, 太陽曆] (두산백과)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중국과 한국의 전통 유교명절인 단오절을 알아보고, 교육.홍보차원으로 자료인용을 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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