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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업을 하면 의료수급권을 잃지만 꿈을 포기 할수는 없기에←

작성자
동수원
작성일
2017.12.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85
내용

아들은 20살을 넘기지 못한다고 했지만 30을 넘기고도 살아 자기에 꿈을 ?아 가려고 합니다

힘든 재활을 견뎌 내고 세상이 두려워 살기 싫어 하는 아들과 끔찍하게 싸우며

길고 긴 시간을 버텨낸 아들

사고후 뚜렷한 병명도 모른 통증 고통 남편에게 아들을 포기 하라고 매를 맞으면서도 아들을 포기 못한 나는

아들에게 약속을 했읍니다

엄마 보다 하루 먼저 가라 혼자 남아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것보다

지켜 줄수 있을 때까지 살아 원하는 것 다하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 수급자도 안되고 아들에 치료비로 모든 것을 잃은 후에 안 병명은 복합통증증후군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들은 섬유근육통으로 치료를 받은 탓에 조금은 사회생활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빠들이 버린 친정엄마와 혈관성 치매인 오빠까지 부양 하다

도저히 안되 자살을 선택 했을때 청화대 민원을 통해 박근혜 전대통령 지시로

권위적이고 당당 하던 공무원들이 방문하고 내린 복지에 선택은 의료수급권 하나였읍니다

아들은 근로능력이 없는 상태 였기에 받아 들였지만 갈수록 힘든 생활은 내 건강 마저 앗아 가고 있었읍니다

폐렴치료를 제대로 못한 탓에 기관지는 망가져 피를 토하는 기침으로 일도 못하고

집마저 나가야 하는 최악에 상태

아들은 결국 자기가 살아 고통을 준다고 자책 하고 삶에 의지를 잃어 가고 있었읍니다

흙수저 삶 건강마저 안좋은 아들이 세상에 높은 벽을 넘기가 힘들어 극단적 생각을 하기에

모질게 했읍니다  먼저 간 친구들에 몫 까지 세상에 빛이 되기로 약속한 아들

착한 아들이라 취업을 하면 다행일것 같아 노력 했읍니다

중소기업이고 수습기간3개월 인턴에 첫 출근 하던 아들 다시 한번 살아 보고 싶어요

고생만 한 어머니에게 나도 자식 노릇 한번  하게 많이 아프지 마셔요

 

그렇게 버티고 있던 우리에게 시청 직원이 하는 말 취업 하면 의료수급권 탈락입니다

아직 한달이고 법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는 사람은 3개월까지 유효기간이 있는데

뭐가 잘못 되지 않은가요 라고 물었지만 법이 그래요

주치의와 면담도 하고 지방이라 만일에 사태를 준비 했지만 병원에서도 3개월까지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살려 달라고 애원 할때는 외면 하다 이럴때는 동작이 빠른지

자살  하면 담당 공무원 징계 당하니까 자살 하면 안된다고  말만 하던 공무원들

?아 가는 복지 그것은 말뿐입니다

걱정은 되지만 앞으로 살아 가야 할 시간이 많은 아들 혼자 남아 살아 남은 것을 후회 하기 보다는

이렇게 해서라도 자기에 꿈을 ?아 간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아들에게 힘든 짐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끝까지 지켜 주지도 못하는 못난 어미가 혼자 남아 험한  세상에 파도를 넘을때 어떻할지

고집스럽게 공부하라고 학자금대출에 멍에까지 지게 한 어미가 다시 한번 갈등 합니다

20년이 넘는 긴 시간에 치료비도 감당 하며 살아 왔지만 지금은 건강을 잃어 가고 있기에 두렵기도 합니다

많은 봉급도 벌지 못하는 아들이 이제는 가장이 되어 고슴도치 가족을 돌봐야 하니까 마음이 아파요

내가 아들을 위해 나머지 식구들을 데리고 가야 하는 선택을 생각 하며

정을 떼려고 아들을 아프게 합니다

어느 노부부에 말처럼 혼자 남을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는  모질게 한다고 하는 것 처럼

나도 이제는 아들을 위해 하나씩 준비 합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준 아들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아들은 내게 희망이고 빛이었읍니다

부자 엄마가 안되서 미안 하고 좋은 가정 속에서 살게 못하고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그래도 엄마는 아들을 많이 사랑하니까 씩씩하게 살아 보렴 파도가 있으면 평온함도 있으니까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 해 두려워 말아

별처럼 구름처럼 우주에 모두가 되어 지켜 보고 있을 것야

말뿐인 ?아 가는 복지 과연 맞는 것인지 이런 것 때문에 ?춤 복지가 나온 것 같은데 이슈가 되면 관심 같고 정책을 살펴 보는데 바꿔 지기를 바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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