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이론과 실제
▶북한군 병사 한명이 2017년 11월 13일 오후 3시20여분 경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하여 탈출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한국군의 대처가 좀 어처구니 없었던 듯싶다. 그래서 한국내에서 비판이 일어나는 것 같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의 언론에서도 해외화제로 방송이 되기도 했지만)), 북한군 병사의 귀순과정에 대처하는 한국군의 모습이 엉성했던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래서 북한군 병사를, 바꾸어 생각해서, 혹시나 전쟁이나 국지전 분쟁이 발생했을때, 한국국민의 모습으로 대입하여 한번 생각해 보자면, 적지않게 한국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염려를 자아내게 할만 한 요소이다.
(1) 북한군 병사가 무려 40여발의 총탄을 맞았다고 하는데, 사건이 일어난 그 뒤에, 당시 순간에는 2~5발 맞았다고 했다가, 다시 7발을 맞았다고 했다가, 말이 뒤 바뀌었다. 언론의 보도는 물론이고 한국군의 대변인이란 사람의 말이나 말씀이다. 그러나 그 병사에게 쏟아진 수십발의 북한군 총탄이 단지 40여발에 그쳤겠는가 ? 아마도 백여발 혹은 수백여발 쏟아졌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될 수 있다.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북한군 병사를 향하여 조준사격을 하는 것은 당시 순간의 북한군으로서도 쉽지 않을 것이어서, 아마도 난사를 했을 것이 분명한듯 싶다고 볼 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지 40여발이라고 한계를 짓는 그 자체부터도 국민을 속이는 무언가의 흑막이 있어 보인다.
(2) 왜 국민을 속이는 무언가가 있어 보인다는 의문을 제기하느냐 하면, 북한군 총탄이 남한측으로 넘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국방부장관이라는 사람은 다시 넘어왔다고 했다. 그런 수준의 총탄 발사소리가 들리면, 남한측의 경비구역에내에서 굳이 CCTV를 지켜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대응사격을 했어야 마땅한것 이다. 한국땅쪽으로 50M 이상 들어와 쓰러져 있는 북한군 병사를 왜 포복을 하여 안전지대로 이끌어 오느냐 하는 점이다. 북한측의 총격염려때문이라면, 쓰러진 병사를 구출하려는 순간에 만약에 북한측으로 부터 단 한발이라도 총탄이 날라왔을때는 즉각적으로 한국측 군인들이 총탄을 발사하고 구출조를 지원하고, 빨리 움직였어야 했다. 약 25분이나 걸려 쓰러진 북한군 병사를 구출했다는 것을 자랑삼아 보도할 일이 아닌 것이다.
(3) 쓰러진 병사를 마치, 쓰러진 새를 발견했다는 듯이, "발견" 이란 표현을 썼다는데, 참으로 웃긴다는 점 !!! 아니, 씁쓸해진다는 점 !! 이미 어떤 상황은 다 끝났는데 발견했다는 의미인지(!!??) 의심드는 까닭이다. 한국군의 즉각적이고 순발력있는 대응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없는 것 아니냐고 국민들이 의혹을 갖게 되는 점이다.
그리고 문재인씨가 대(對)북한 접근정책을 하려고 하자, 한국군도 문재인 정권에 코드와 입맞춤을 하기 위하여 북한과 북한군에 대한 주적개념도 다시 모호해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만약 한국군내부 마저도 혹시 좌익적으로 흘러간다 치면, 한국이란 나라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염려가 될 만하다.
북한군 병사가 아니라, 혹여 전쟁시나 국지전시에 한국국민이라면, 도대체이처럼 애매모호하게 대처하는 한국군을 어떻게 믿고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가능하다고 보겠다. 총상치료 전문가가 누군가 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이 우선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때도 나라나 정부조직이라는 곳이 국민들을 위한 어떠한 대책을 하고 있는가(?), 드러나는 모습과(!!!) 그 전후 전말을 캐고 상세하게 보도하고 그 원인과 대책을 집중 보도하는 것이 핵심인데, 한국 언론 자체도, 미국이나 또 다른 선진국의 언론에 비하면 참으로 수준낮다.
11-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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