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표한다. 고로 존재한다.※

 인간을 대변하는 수없이 많은 문구가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문구중 하나가,

아마도 "생각한다 , 고로 존재한다" 아닐까.

 약간의 패러디 성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정말 관점을 제대로 가진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은 투표가 시작과 끝으로 작용한다.

민주국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사실상 가장 중요한것은 투표와 그를 통한 민의의 반영인데...

 수없이 많은 이합집산과, 변화와 제시가 이루어지는 것이 선거이고,

이러한 과정속에서, 민의를 모으고 민심을 반영한 변화와 개혁의 돗대를 올리는,

이런 흐름이 새로운 사회와 질서를 만들어내는... 이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재미있는것은 인간이 선악이 공존하는 존재인듯이,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과 선택을 방해하고, 혼동케하고,

 민심을 모으고, 민심의 바램을 반영하고,

그런 선택의 과정속에서 온건한 책임도...

 한국사회의 재미있는점은, 선택은 국민이 하지 않았으나,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된다는 점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도 당당하게 말하고 싶은점은,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면, 선택은 자유롭게 하도록 하라는 말이다.

 그 누가 제대로 책임 졌는가?

 나는 투표할 것이다. 지금의 망국적 상황을 극복해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지지도 못할일을 저지르고, 전가하고, 회피하면서...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을 가로막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