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이론과 실제
안철수, 참으로 딱하다.
학자로서 연구가로서 일생을 보내면 장차 노벨상도 바라 볼 수 있을 재목이 아닐까 여겨졌는데. 그만 마가 씌였는지 너머갔는지 그 험한 정치판에 뛰어 들어 고생을 하고 있으니.
김대중 정권 때부터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겨우 15년 남짓한 짧은 정치경력인 안철수, 자기의 순수한 마음만을 믿고 철수 하면서 메이커역할을 잘 해냈지.여겨. 그 ? 까진. 외곽조력자격이었으니,
그런데 깊숙한 정치판이란게 어디 그리 녹녹한가 말이다. 오죽하면 짐승어쩌구 저쩌구 하는 한 서린 말을 해 댔겠는가. 권력은 형제간, 부자간에도 격렬한 투쟁을 하는 대상이 아닌가. 아니 목숨을 건 투쟁대샹이 아니던가.
학자적, 연구가적 토양에서 자란 그는 정치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몰라. 조선조의 역사를 보라. 이웃인 중국의 역사를 보라.
짐승 어쩌구 저쩌구 화 낼게 아니라 깨달아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게임이라면 학자나 연구원이라 해도 해볼만하지. 그러나 정치는 그렇지 않다는게 그간 특히 요 수십년 사이의 한국 정치사에서도 잘 보여줬다.
후발 정치인은 줄이라도 잘 서야. 그런데 그마저도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이회창도 댓쪽만 믿다가 대 실패를 했다. 즉 고지식하였단 말이다. 그런 성격의 사람은 정치자질 없는거다. 특히 한국에선. 세계적인 위인이 한국에서는 핍박대상일 뿐이지 여겨.소련과 중국의 근대사를 보라. 공산과 자본간의 이념대립사를 보라. 뭐 이런역사라도 제대로 알고 정치에 발을 담가야 한다여겨.
어찌 하다보니 특히 컴에 능력이 인정되다 보니 정치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입문하게, 아니 타의로 입문하게 된게 아닌가 여겨지지만. 여기에 비애가 싹트기 한게 아닌가 여긴다. 역시 세계적인 과학자 하나가 불운을 맞게 되는게 아닌가 하게 여겨진다.
학자기질, 연구원 기질의 사람은 정치를 멀리해야 한다는게 정론이다. 이를 어기면 나라도 자신도 불행하게 된다 여긴다. 뭐 뻔한게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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