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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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새정련 탈당당원 정동영-전윤철 천정배 지지선언, 문재인-권노갑 6:4진영 대경실색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생환 여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29 재보궐선거에 야권 거물급 인사들의 명운이 걸렸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 탈당 후 각각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천정배 후보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러다보니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생환 여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생환은 곧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는 무덤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탓이다.
만일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이들은 곧바로 야권의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야권재편의 한 축이 되어 진보적 성향의 제 3신당을 만드는 일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문재인 대표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당내에서는 당장 선거패배에 따른 ‘문재인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고, 그로인해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물론 그동안 선두를 달리던 대권주자로서의 위상도 추락해 어쩌면 다시 기회를 얻는 일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현재 이들 지역의 판세는 어떤가.
한마디로 백중세다. 누가 승리 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성적표는 상당하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7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천정배 후보는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영 후보도 성장세를 보여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비록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아직은 무소속 후보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막강한 조직을 갖춘 새정치연합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고 있음은 분명하다.
문재인 대표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이다. 선거 불과 3일 앞둔 26일에도 문 대표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서울에서는 전직 서울시의원 3명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8대 서울시의회에서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활동한 김기옥, 김정중, 정희석 전 의원은 이날 "그동안 몸담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서울 관악을 4·29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를 지지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24일에는 정치연합 당원 140여명이 무더기로 탈당하고 정 후보를 지지선언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이 지역 새정치연합 소속 현역 시의원인 이행자 의원과 소남열 구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하고,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선거 막판에 이 지역에 부는 정동영 바람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광주에서는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 천정배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은 “야권의 새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천정배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작은 기득권에 취해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고 새로운 조류도 받아들이지 못한 야당이 스스로 ‘수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시점"이라고 새정치연합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전윤철 전 비서실장은 DJ 정부에서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냈으며, 노무현 참여정부에서는 감사원장을 지낸 인물로 존경받는 야권의 원로다. 그런 인사가 천 후보를 공개지지 선언한 것은 문재인 대표에게는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새정치연합이 이들 두 지역을 내어주더라도 나머지 두 곳, 즉 인천 서구.강화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승리한다면 문재인 대표에게 책임론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정치연합 후보들을 약 10%가량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니라 모두가 패배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지도 모른다. 바로 광주에서 천정배 후보가 승리하고 서울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승리하는 경우다. 이럴 경우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물론 국민모임 창당을 추진하던 정동영 후보까지 동반 몰락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결국 새로운 야권재편의 움직임으로 나타날 것이다.
즉 위기의식을 느낀 새정치연합 중도 진영에서 새로운 제3 신당 움직임을 보이게 될 것이란 뜻이다.
만일 안철수 김한길 두 전직공동대표는 물론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 박영선 전 원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 조경태, 김영환, 박주선 의원에 이계안, 김성식 전 의원 등이 함께하는 제3정당이라면 어떨까?
안철수 의원이 ‘안철수 현상’에도 불구하고 새정치 구현에 실패한 원인은 ‘나 홀로 깃발’을 든 탓이었다. 그러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함께 깃발을 든다면 유권자들도 믿어주지 않을까?
가을날씨라 정말 좋네요
좋은하루되시고 당신이 행복하길 바래요
새정련 탈당당원 정동영-전윤철 천정배 지지선언, 문재인-권노갑 6:4진영 대경실색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생환 여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29 재보궐선거에 야권 거물급 인사들의 명운이 걸렸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 탈당 후 각각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천정배 후보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러다보니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생환 여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생환은 곧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는 무덤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탓이다.
만일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이들은 곧바로 야권의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야권재편의 한 축이 되어 진보적 성향의 제 3신당을 만드는 일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문재인 대표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당내에서는 당장 선거패배에 따른 ‘문재인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고, 그로인해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물론 그동안 선두를 달리던 대권주자로서의 위상도 추락해 어쩌면 다시 기회를 얻는 일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현재 이들 지역의 판세는 어떤가.
한마디로 백중세다. 누가 승리 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의 성적표는 상당하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7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천정배 후보는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영 후보도 성장세를 보여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비록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아직은 무소속 후보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막강한 조직을 갖춘 새정치연합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고 있음은 분명하다.
문재인 대표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이다. 선거 불과 3일 앞둔 26일에도 문 대표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서울에서는 전직 서울시의원 3명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8대 서울시의회에서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활동한 김기옥, 김정중, 정희석 전 의원은 이날 "그동안 몸담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서울 관악을 4·29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를 지지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24일에는 정치연합 당원 140여명이 무더기로 탈당하고 정 후보를 지지선언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이 지역 새정치연합 소속 현역 시의원인 이행자 의원과 소남열 구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하고,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선거 막판에 이 지역에 부는 정동영 바람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광주에서는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 천정배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은 “야권의 새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천정배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작은 기득권에 취해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고 새로운 조류도 받아들이지 못한 야당이 스스로 ‘수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시점"이라고 새정치연합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전윤철 전 비서실장은 DJ 정부에서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냈으며, 노무현 참여정부에서는 감사원장을 지낸 인물로 존경받는 야권의 원로다. 그런 인사가 천 후보를 공개지지 선언한 것은 문재인 대표에게는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새정치연합이 이들 두 지역을 내어주더라도 나머지 두 곳, 즉 인천 서구.강화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승리한다면 문재인 대표에게 책임론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정치연합 후보들을 약 10%가량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니라 모두가 패배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지도 모른다. 바로 광주에서 천정배 후보가 승리하고 서울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승리하는 경우다. 이럴 경우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물론 국민모임 창당을 추진하던 정동영 후보까지 동반 몰락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결국 새로운 야권재편의 움직임으로 나타날 것이다.
즉 위기의식을 느낀 새정치연합 중도 진영에서 새로운 제3 신당 움직임을 보이게 될 것이란 뜻이다.
만일 안철수 김한길 두 전직공동대표는 물론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 박영선 전 원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 조경태, 김영환, 박주선 의원에 이계안, 김성식 전 의원 등이 함께하는 제3정당이라면 어떨까?
안철수 의원이 ‘안철수 현상’에도 불구하고 새정치 구현에 실패한 원인은 ‘나 홀로 깃발’을 든 탓이었다. 그러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함께 깃발을 든다면 유권자들도 믿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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