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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이론과 실제

제목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도발방식과 우리의 대응안녕하세요..좋은하루되세요

작성자
오지호
작성일
2016.11.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14
내용

요즘 북한의 포격도발로 어수선하다.

북한은 내일 오후 5시(48시간)까지 확성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무력공격을 하겠다고 공개선언을 한 상태이다.

박근혜정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압력에 굴복할 경우 남한 내부에서 겪게될 정치적부담과 군의 사기 등을 고려해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현상의 변경이 없는 이런 대치상황이 내일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경우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해 봤다. 이것으 오로지 상상이다~~ 오해 없기를~~~

 

일단 우리군은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날새워서 잔뜩 긴장한 채 적의 도발에 대응해 경계한다. 도발은 없다. 다음날 점심쯤 지나서 긴장이 풀리고 졸음이 몰려올 때 오후 3~4시쯤 확성기를 조준 겨냥한 공격이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된다.북한군은 사격후 즉시 벙커에 포와 병사를 은폐엄폐한다.  우리군은 뒤늦게 155미리로 반격하나 직사화기가 아니므로 적 벙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 못한다.

 

북한은 북한대로 확성기를 격파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우리 군은 우리군대로 강력히 응징했다고 자화자찬한다. 언론조차 정확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다.

이제 월요일에 주가는 대폭락 6%~10% 내외?

국내언론은 절대로 후퇴하거나 무릎을 꿇어서는 안된다고 침튀기고 반격을 칭찬해 준다.

확성기 방송은 계속된다.

북한은 목요일 오후 정도에 또다시 조준사격 실시하고 다시 우리군의 반격이 반복된다.

금요일 주가는 다시 곤두박질 친다.

외국자본이 서서히 한국에서 엑소더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재계, 중국, 미국에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의 표명과 쌍방간의 자제를 촉구하게 된다.

 

출구없는 보복과 응징이 반복된다.  국내 사재기 현상도 발생한다. CNN이나 Bloomberg, BBC에서 연일 한반도 문제가 Breaking News로 타진된다. 한반도의 긴장은 반복적인 국지전으로 인하여 전례없이 위기가 심화되고 환율폭등, 주가폭락. 해외조달금리의 risk premium이 급등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국내의 매파는 이 난국을 돌파하려면 평양이나 북한군 사령부의 타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의 반대, 중국의 개입, 국내재벌의 압력으로 좌절하고 출구정책을 찾기 시작한다.

 

군부와 정부는 어떻게 창피하지 않게 이 사건을 미화하여 종료시킬 지 궁리한다.

결국 비밀리에 중국을 통하여 북한한테 애걸구걸하면서 확성기 철거할테니 사격중지를 위한 요청을 먼저 남한한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정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제의를 남한의 사정을 고려하여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떠들어 댄다.

강력한 반격이 결국 북한의 항복을 받아낸 거라고 떠들면서 정부는 자화자찬한다. 이 일로 일부 장성은 훈장을 받고 진급, 다친 사병들은 큰 보상을 받는다.

 

-상상 끝-

 

지킬 것이 많은 자는 결코 아무것도 없는 막가파를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전후 지금까지 만들어 낸 기간시설, 통신망,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수백만의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을 담보로 한 전쟁을 해서 북한을 우리가 차지한 들 무슨 영광이 있을까요?

 

요즈음은 3년만 기술투자를 안하면 국제 경쟁에서 완전히 도태되는 세상입니다. 1950년대처럼 폐허에서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는 없지요.  이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되면 그냥 영원히 거지로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각오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전쟁을 주장하세요.

 

 

 

 

 

 

 

 

 

 

 

 

 

 

  

 

 

 

 

 

 

 

 

가을날씨라 정말 좋네요 좋은하루되시고 이곳에 함께있는이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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