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수와 수구 좀 구분하자..♬□

이 나라에서 종북이 진보뒤에 숨어 진보진영 전체를 똥물로 만든 건 뭐 다 아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그 동안 이 나라 수구는 보수뒤에 숨어 보수진영 전체를 똥물로 만들어왔다.

종북과 수구는 사회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집단이다.

근데 말이야..

사실 종북은 현실적으로 국가전복은 물론이고 그 비슷한 것을 시도조차 할 역량이 없다.

돈키호테가 풍차를보고 괴물이라고 달려들었듯 종북은 그야말로 돈키호테같은 애들이다.

반면 이 나라 수구는 이번 게이트에서 보여줬듯 자신들의 사익을위해 국가권력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들의 행태는 이미 모든 언론에서 다루었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천박하고 믿기 힘든 사실들이여서 분노를 넘어 당황스럽기까지하다는 정도만 말해두자.

이 나라 수구는 종북에비해 천만배는 더 위험한 집단이다.

친박이라는 정치집단은 옳고 그름을 분간할 줄 모르고 김무성 말대로 박근혜의 노예들이니 자존감도 없다.

보수단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수구집단도 마찬가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헌정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관련된 사람도 많고 금액또한 역대급이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체육, 심지어 연예계까지 더러운 발을 들이밀었으며 관련된 사람들도 호빠 접대부부터 시작해서 대기업 총수, 청와대 수석과 비서진, 대학총장과 승마협회, 주요 정치인까지 열거하기조차 힘들 지경이다.

금액은 또 어떤가?

대기업에서 삥뜯은 게 거의 천억에 육박하고 세금으로 지출된 소위 최순실예산까지 합치면 수천억이다.

헌정사상 이런 게이트가 있었나?

역대 대통령들도 잘못을 했다면서 양비론을 거는 사람도 있다.

권양숙이 돈 받고 김대중 아들들, 김영삼 아들이 돈 받은 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지시했을까?

김진태는 한 개인이 대통령 팔아 호가호위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 광범위한 분야와 청와대 사람들까지 개입된 게이트가 진짜 한 개인의 호가호위라고 규정한다면 김진태는 정신병자다.

좋다..

백만번 양보해서 역대 권력형 게이트에 집권했던 대통령들이 개입했다고치자..

그렇다면 수구집단 당신들은 왜 그때 촛불을 들지 않았나?

왜 탄핵을 외치지 않았나?

그 이유는 이 나라 수구집단에겐 비리와 부정부패가 너무나도 익숙하기때문이다.

지금도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니까 탄핵반대를 외치는거야.

서청원같은 사람은 이 게이트가 대통령의 실수라고 치부해버린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수색작업이 한창인데 대통령은 관저에서 필러시술을 받았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싸이코패스 수준인거다.

박근혜는 정신분석이나 정신감정을 받아야한다.

친박과 박사모등으로 대표되는 이 나라 수구집단은 옳고 그름을 전혀 구분하지 못한다.

김무성 말대로 박근혜의 동반자가 아니라 그의 노예로 사니까 자존감또한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이념적 대립에 종북좌파에대한 공격은 많았지만 수구꼴통에 가하는 공격은 미미했던 게 사실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의 기득권과 주도권을 잡고 있었으니 계란으로 바위치기였지.

그렇지만 보수와 수구가 갈라진다면 양상은 달라진다.

박근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짐승과 다름없는 이 나라 수구집단을 축출해야만 이 나라 보수가 산다.

종북을 축출해야 진보가 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문제는 과연 지금 야당이 그럴 능력이 있느냐하고 물으면 답은 회의적이다.

국민이 투표로 움직여줘야한다.

지금 친박은 21대총선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남았고 그 사이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니 죽어도 주도권을 내려놓지 않으려 말도 안되는 궤변들을 늘어놓으며 선동질에 열을 올리는거다.

우린 다음 총선때까지 박근혜와 친박을 잊지 말아서 21대총선때는 지금과 같은 촛불집회로 친박을 불태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