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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이론과 실제

제목

문재인 아들만 바라보는 국민의당▼

작성자
아스카
작성일
2017.11.1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91
내용

상식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아들 채용에 불법적인 특혜가 있었다면, 아니, 불법적이지 않아도 뭔가 꼬투리 잡을만한 특혜라도 있었다면 조중동과 어용방송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문재인 자택 가구가 얼마짜리냐 가지고도 딴지 거는 수준들인데 벌써 대서특필하고 연일 때려대고 있겠지요. 그런데 얘네들이 아주 조용해요. 오직 국민의당만 죽어라 떠들고 있습니다. 근거는 밝히지도 못하면서요.


지들 딴에는 큰 건수 잡은 것처럼 매일 몰려다니며 생떼를 부렸지만 조중동과 어용방송조차 외면했던 사례가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이었습니다. 해명해도 듣지도 않고 계속 억지를 부리며 아들놈 나오라고 했죠. 결국 원하는대로 아들이 병원에서 검진까지 받아 제출해줬더니 그것도 못 믿겠다고 나오라고 합디다. 박원순을 한 방에 날려버릴 건수인가 싶어 기웃거리던 조중동과 종편도 판 접고 철수하고, "죽은 자식 x알 만지는" 불쌍한 것들만 남아서 박원순 아들만 바라보고 있으니 급기야 아무도 관심조차 주지 않더랍니다.


지금 국민의당 하는 짓이 다 그 꼴이에요. 근거는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출처 불명의 녹취와 관계자 증언이 있다며 문재인 아들 나오래요. 해명해도 듣지도 않고, 문재인 아들만 나오래요. 보다 못한 아들 친구들이 나섰더니 다 필요없고 아들이 직접 나오래요. 나오면 뭐할건데요? 박원순 아들은 검진이라도 다시 받아줬지 문재인 아들은 뭐 시킬 건데요? 귀걸이 사주게요? 문재인 날려버릴 건수인가 싶어 기웃거리던 수구언론도 진작 관심 끊고 "죽은 자식 x알 만지듯" 국민의당만 눈이 벌개져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일베가 퍼나릅니다. 이런 걸 전문용어로 "새누리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남의 아들은 나오라고 난리를 펴면서 자기 부인의 특혜 채용과 자기 딸의 호화 생활에는 굉장히 관대하죠. 문재인에게는 문근혜 문유라 같은 유치한 비유를 하면서 자기를 MB아타바로 비유하는 건 셀프 네거티브할 정도로 못 참겠나보죠. 이런 지독한 내로남불, 이것 또한 전문용어로 "새누리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5년 전부터 이미 검증을 해서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관위로부터 까인 이슈를 아직도 우려먹고 있는 걸 보면 문재인 후보가 얼마나 정직하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거죠. 그 잣대를 그대로 안철수에게 적용했다면, 사실 경선 차떼기 하나로 이미 안철수는 아웃입니다. 하긴, 그랬으면 최소한 자기가 전환사채로 돈 번 것, 마누라가 일 안 하고 돈 번 것은 만천하에 공개되지 않았을 테니 그 편이 안철수에게는 나았겠네요. 어차피 대통령 떨어지고 이제 정치는 그만둘 운명인데 괜히 망신당하고 명성까지 다 날려버렸으니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반기문보다 덜 영리했네요.


국민의당은 권양숙 여사의 친척 특혜채용까지 의혹을 제기했었죠. 9촌을 친척이라고 포장하는 스킬도 새누리스럽고, 설령 비리가 있었다 해도 이번 선거와 아무 상관없는 권양숙 여사를 들먹이는 것도 새누리스러운데, 막상 까보니 친척도 아니고 특혜도 없었대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잘못 알았노라 사과 한 마디 하고 끝입니다. 문재인 아들을 향한 의혹 제기도 나중에 잘못 알았다고 사과 한 마디 하고 끝낼 셈이겠지요? 18원어치 동정을 드립니다.



추신. 국민의당이 나중에 고소고발 뒷감당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짜뉴스에 올인하는데, 문재인이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이 과반이 아니고 정의당까지 합쳐도 과반이 아니라서 국민의당의 협조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빌미로 "갑질"을 부리는 것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국민의당 상대로 참을 인 10번은 써야 될 상황이니까요. 그런다고 그렇게 대놓고 갑질하는 것, 이또한 참으로 "새누리스럽다"고 이야기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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