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이론과 실제
국개의원(?) =국회의원
2016년 9월23일 저녁 정기 국회 대정부 질문과 김재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의 해임 결의안 처리를 위한 본희의를 국회 방송 중계를 통해 보았습니다.
모름지기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무리에서 부각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을 사용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기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해서 남들보다 더뛰어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요. 이것이 보통의 상식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자주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비상식적이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그사람의 모습에서 완전히 다르고 새로운 본심을 보게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국회의 본회의장은 국회의원들 자신들의 안방입니다. 국민들이 뽑아서 나라일을 대신해 주라고 국회로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 정진석이라는 새누리당의 원내 대표의 모습에서 절망을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뽑은 의장을 향해서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하고 반말을 하고 고함치고 "정세균은 사퇴하라"고 선동하는 구호를 외치고...이것은 곧 국회라는 국민의 대의 기관을 스스로 모욕하고 국회 의원이라는 신선한 직분을 완전히 망각한 추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우리는 한 집안의 안방에서 부모 형제들이 서로 싸우고 소리치고 다투는 그런 몰상식한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일부 새누리당의원들은 대정부질문을 길게 끌어 자정을 넘겨 장관 해임결의안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장관 해임안에 대한 투표도 기권 할거면 왜 속알머리 없는 대정부 질문은 그렇게 오래 끌었나요?
자신을 낮추어 남을 높여주면 자신도 더불어 ?아 지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고 오직 자신과 자신의 집단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끌어 내리고 욕하고 소리를 질러야 자신이 상대보다 더 훌륭하고 높게 보인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그런 무리들이 모여 있는 정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 지역에서 올라온 사나운 국가의 개들, 국개의원(?)일 뿐입니다. 이러한 개들을 위해 꼬박꼬박 세금을 내서 먹여 살려야 하는 국민들이 정말 불쌍한 것아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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