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심한다.◎☎

김정남피살사건보도에 관해 달린 댓글을 유심히 살펴보면 국가총동원령이 내려진것처럼 국정원과 정부기관에 고용된 댓글전문부대들이 목숨을 걸고 덤비고있음을 단박에 알수있고 댓글의 내용도 사건의 추이에 대하여 의심하고 합리적반론하는 사람들에게 거의 테러와 다름없는 쌍소리와 욕설을 주저없이 퍼부으며 공포심을 유발할 정도의 공갈협박을 가하는것으로 볼때에 오히려 나는 더욱더 이사람들의 관련성을 확신케 되었다.
최고의 의심이 가는것은 이런정도의 사건을 기획실행할 의지와 능력이면 얼마든지 정교하게 위변조된 여권을 사용하여(남북한 공히 공권력으로 마음먹으면 다른나라의 여권을 위변조하는것은 아마 일도 아닐것이다.)국적세탁을 해서 수사의 혼선과 난관을 조성해야함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모두가 여지없이 조선(북한)여권으로 입출국하여 마치 자백이나 다름없는 얼척없는 자취를 남긴것으로부터 유추해보면 조선을 범죄국으로 쉽게 지명지목하게 하여 비난을 집중시킬려는 철저한 계략임을 쉽게 간파할수있다.
무엇보다도 언어도단인것은 조선이 저지른 것으로 가정했을경우 범행을 은폐하고 차후의 수사에 혼란을 주기위하여 당연히 위변조된 타국의 여권으로 입출국했을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여권을 사용함으로써 범죄의 고백이나 자백에 다를바없는 어리석고도 유치한 살인자의 발자국을 남겨 온세상의 비난과 지탄을 자초하는 자살행위를 했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너무도 분명한것이 도리어 그 의심의 근본이 되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모략극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