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마음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고

촛불은 눈비가 와도 꺼지고

촛불은 약하여 쉽게 잘 꺼진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의 간절한 바람으로

마음속에 켜놓은 소망(所望)의 촛불

마음의 촛불은 꺼지지 않으며 끌 수도 없다.

특히 민초들이 불의한 권력에 항거하고

위기에 처한 국가를 지키려는 애국심으로

마음속에 켠 촛불은 꺼지지 않으며 끌 수가 없다.

빛의 문 광화문(光化門)을 없앨 수 없듯이

민초들이 마음속에 밝히는 촛불은

그 어떤 권력도 없앨 수 없으며 꺼지지 않는다.

오늘 우리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밝히는 촛불은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치는

빛의 문 광화문과 함께 영원히 이어지며 빛날 것이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2016년 11월 17일 박혜범 씀

사진설명 : 지난 11월 12일 불의하고 부패한 박근혜정권에 항거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밝힌 촛불집회 뉴스자료다.